5일 주민공청회 거쳐 활성화 지역 선정
[매일일보]울산시는 각 구·군별 특성을 고려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선다.울산시는 5일 오후 시청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각 구·군별 특성을 고려한 발전 전략을 세우기 위해 '2025년 목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안은 도시특성을 반영하면서 산업·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곳과 구·군의 도시재생 의지가 높은 곳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우선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이번 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2월 용역을 발주해 쇠퇴 및 잠재력 진단, 재생전략 수립,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선정 등을 진행했다.도시쇠퇴 진단 결과 울산에는 원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구 일원과 산업단지 주변지역이 크게 쇠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지역 56개동 가운데 54%에 해당하는 30개동이 인구 감소, 업체 감소, 건축물 노후 중 2가지 이상의 쇠퇴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