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렴도시 만들기' 민·관 협력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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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렴도시 만들기' 민·관 협력체 출범
  • 박동욱 기자
  • 승인 2015.10.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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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부산을 '청렴도시'로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부산투명사회실천 민·관네트워크' 준비위원회는 새로운 반부패 민·관 협력체를 구축하고, 21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정식으로 출범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의체에 참여하는 기관(단체)는 청렴사회실천부산네트워크, 부산시, 시교육청, 16개 구·군, 한국남부발전 등 모두 45곳이다.청렴사회실천부산네트워크의 경우 지난 2012년 9월 부산지역 8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돼 있는 범시민 기구다.시민단체와 공공부문은 '부산투명사회실천 민·관네트워크'를 발족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 그간 8회에 걸쳐 모임을 갖는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준비위는 이날 출범식을 계기로 참여기관 실무자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 정기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연 1회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중요사항에 대해 최종확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부산투명사회실천 민·관네트워크’는 앞으로 ‘다 함께 더 맑게–우리가 함께하면 세상이 달라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동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주요사업으로는 △청렴실현 우수기관 탐방 및 교류활동 △반부패 전문교육 인력양성 활동 △각종 정보 교류를 위한 웹진형태의 뉴스레터 발간 등의 사업을 벌인다.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민·관 공동의 반부패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함으로써 범시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면서 “경제단체와 각종 직능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제안 설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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