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펼치는 <복작복작 예술로(路) 페스티벌>
상태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펼치는 <복작복작 예술로(路) 페스티벌>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9.17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문화재단, <2016 복작복작 예술로(路) 페스티벌> 오는 23(금)~25(일) 개최
골목길, 광장, 공원, 카페 등 일상공간을 예술로 채우는 공연, 전시, 체험 등 11개 프로그램 동시다발 펼쳐져
'복작복작예술로' 페스티벌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제공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서울 곳곳의 골목길에서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펼치는 축제 <복작복작 예술로(路) 페스티벌>을 오는 9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곳곳의 동네, 골목 등 일상 공간에서 지역성과 예술성이 결합돼 펼쳐지는 <복작복작 예술로(路) 페스티벌>은 골목 음악회, 숲 속 콘서트, 상가 전시회, 거리 카니발, 목욕탕 퍼포먼스, 카페 게임대회 등 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23일(금)에는 △낙원상가 상인들의 에피소드와 예술가들의 작업을 모은 ‘낙원의 고수’  △서초구 우면산에서 국악과 함께 거닐며 오감을 깨우는 국악콘서트 ‘우면산 청흥둥당 프로젝트’가 진행된다.24(토)에는 △목욕탕을 개조한 문화공간인 행화탕에서  ‘예술로 목욕합니다’△을지로 골목 장인들의 이야기와 공업재료로 만든 악기를 활용한  ‘입정동 손놀림’. △이태원에서 주목받는 퀴어(queer, 성소수자) 아티스트들과 톡톡 튀는 젊은 예술가들의 공연, 전시, 아트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 ‘이태원 무지개 예술로’ △브라질 리듬의 카니발 ‘기쁨의 동네북 작전’.    △성산동에서 마을예술창작소와 주민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마을 공연 ‘마을예술 실은 수레, 공간을 발견하다’등이 진행된다.25(일)에는 △참여 시민이 배우가 되어 모두 헤드폰을 쓰고 그 안에 흐르는 다양한 서울의 이야기와 소리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안녕, 동네사람’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가 그 자리에서 대본을 구성해 즉흥연극을 펼치는 공연 ‘나의 이야기 극장’ △1997년 외환위기의 시대상을 패러디해 직접 제작한 게임을 체험하면서 작가의 예술세계를 느껴보는 ‘나열된 판들 - 쇼미더머니 게임대회’. △'자전거문화살롱'이 마포구 지역 주민들과 자전거로 유랑하며 기록해 온 도시의 기억들을 낭독극, 영상회 등으로 펼치는 ‘자전거도시유목민’등이 마련됐다.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그동안 동네 골목길과 유휴공간 등 일상공간에서 시민이 예술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2016 복작복작 예술로(路)>의 마지막 무대”라며, “동네와 일상공간들이 문화예술로 새롭게 변신하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자세한 행사일정과 장소 및 시간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