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 코리아둘레길 심포지엄 개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아름다운 대한민국, 두발로 발견하라!" 라는 주제로 코리아둘레길 조성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걷기여행길 전문가와 관련 단체, 동호인, 언론사 관계자, 일반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코리아둘레길 민간추진협의회(위원장 양병이)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가 주관하는 <코리아둘레길 심포지엄>이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서울 동작구 대방동 345-1)에서 열린다.‘코리아둘레길의 길잇기와 향후 관리운영방안’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의 기조발표는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의 윤문기 사무처장이 "새롭게 길을 만들며 걷기여행길을 조성하던 방식을 벗어나 기존에 있던 길과 문화자원을 연결해 하나의 큰 브랜드를 구축하는 소프트웨어적인 성격의 코리아둘레길 사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날 1부 주제 발표에서는 김영록 여행작가의 ‘걷기여행은 행복입니다.’와 ‘나에게 길은?’이라는 주제로 구본희 걷기마니아가 심포지엄의 문을 연다.이어 신정섭 생태문화연구소 소장이 ‘길 위의 생태문화’에 관해 주제발표가 이어진뒤 마지막으로 ‘걷기여행길 법제도 필요성’이란 주제로 김성배 교수(국민대학교 법학과)가 발표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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