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서울대를 졸업하고 만 57세에 서울 강남에 사는 이사장.' 상장사협의회가 조사한 국내 상장기업 CEO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한편 상장사 임원의 전형은 만 53.4세에 김씨 성을 가진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이공계열을 졸업하고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인물이었다. 사장 평균인과 마찬가지로 취미는 골프, 종교는 기독교였다.
이번 조사 결과 최고령 임원은 이의갑 동남합성 회장이었다. 이의갑 회장은 1912년 2월생으로 98세다. 최연소 임원은 김태훈 와이비로드 사외이사였다. 김태훈 이사는 1983년 5월생으로 27세다.
최고령 대표이사는 유홍우 유성기업 대표이사 회장이었다. 유홍우 회장은 1922년 3월생으로 88세다. 최연소 대표이사는 양홍석 대신증권 대표이사 부사장이었다. 양홍석 대표이사는 1981년 4월생으로 29세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