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과 세월의 걸작 제주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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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과 세월의 걸작 제주를 만나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12.03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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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스페셜, 12월 4일 오전 6:30분, 세계 최초 유네스코 3관왕 제주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지난 2010년 10월, 제주도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의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2002년 생물권 보전 지역 지정, 2007년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이어 이뤄낸 쾌거로 세계 최초로 '3대 환경보호 제도'에 모두 등재된 것이다. 이로써 제주는 대한민국의 작은 섬이었지만 이제는 인류가 보전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 됐다.
용머리해안<아리랑TV>
우리에겐 너무나도 익숙한 제주, 이제는 인류의 보물이 된 제주의 가치를 재고하기 위해 제주도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 아리랑 TV가 제주도 여정을 준비했다.
먼저 들린 곳은 1950m 높이의 남한 최고봉 한라산. 잘 닦인 산행 길을 오르다 마주치는 눈 향나무와 노루가 반갑다.정상의 백록담과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영실, 완만한 오름들. 한라산의 절경을 다양한 각도와 부감으로 담아내어 우리가 지금껏 보지 못 했던 색다른 모습의 제주를 엿볼 수 있다.
성산일출봉<아리랑TV>
현재 일부분에 한해 공개돼 있는 만장굴. 취재진은 부종휴선생님과 꼬마 탐험대가 함께했던 발견 당시 일화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그때의 흥분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아리랑 TV는 일부 만장굴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출입을 허가하지 않는 당처물 동굴, 용천동굴의 내부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진귀한 기회를 가졌다. 용암동굴이면서도 석회동굴의 특징을 동시에 띄는 두 동굴. 종유관이 수놓은 동굴 천장은 놓쳐선 안 될 명장면이 될 것이다.
당처물동굴<아리랑TV>
뿐만 아니라 수월봉, 효돈천 등 제주도의 지질공원은 인류가 보존해야 하는 존재임과 동시에 인류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공원’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새롭다.
효돈천<아리랑TV>
전문가들이 이끄는 생태관광은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함께 지질층의 웅장함을 감상하거나 희귀식물을 관찰하는 등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다.제주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그 가치를 전달하는 ‘세계 자연 유산 제주를 거닐다’는 오는 12월 4일,일요일 오전 6시 30분(재방송 오후 7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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