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스페셜, 12월 4일 오전 6:30분, 세계 최초 유네스코 3관왕 제주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지난 2010년 10월, 제주도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의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2002년 생물권 보전 지역 지정, 2007년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이어 이뤄낸 쾌거로 세계 최초로 '3대 환경보호 제도'에 모두 등재된 것이다. 이로써 제주는 대한민국의 작은 섬이었지만 이제는 인류가 보전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 됐다.우리에겐 너무나도 익숙한 제주, 이제는 인류의 보물이 된 제주의 가치를 재고하기 위해 제주도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 아리랑 TV가 제주도 여정을 준비했다.먼저 들린 곳은 1950m 높이의 남한 최고봉 한라산. 잘 닦인 산행 길을 오르다 마주치는 눈 향나무와 노루가 반갑다.정상의 백록담과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영실, 완만한 오름들. 한라산의 절경을 다양한 각도와 부감으로 담아내어 우리가 지금껏 보지 못 했던 색다른 모습의 제주를 엿볼 수 있다.현재 일부분에 한해 공개돼 있는 만장굴. 취재진은 부종휴선생님과 꼬마 탐험대가 함께했던 발견 당시 일화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그때의 흥분을 함께 느낄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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