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주 지진 대처 미흡 보완···‘지진 시 5단계 조치 발령’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일선 학교 현장에 천재지변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교육·훈련 요령을 제시한 매뉴얼이 새롭게 개발돼 보급될 전망이다.25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을 개정돼 각 학교에 보급된다.이는 지난 9월 경주 지진 발생 당시 일부 학교가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데다가 기존 재난 대응 매뉴얼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개정 매뉴얼에 따르면 재난유형은 자연 재난과 사회 재난, 기타 재난으로 분류되며 총 17개 유형을 제시해 교육과 훈련을 하도록 했다.기존 매뉴얼을 보면 재난유형 항목의 경우 교육과 훈련 부문으로 구별돼 있는데 지진의 경우 훈련 부문에만 대피 매뉴얼이 나와있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