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필휘지로 예술, 자연, 인간을 말하다…신호재 'Rumination'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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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필휘지로 예술, 자연, 인간을 말하다…신호재 'Rumination' 展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6.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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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나주 출신 서양화가 신호재 작가의 개인전이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자연의 아름다움을 비구상으로 단순화한 작품 40여점과 함께 전시되는 '루미네이션-촛불'(162×97㎝)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큰 획을 그은 올해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거대한 힘을 형상화한 100호짜리 대작이다.
Rumination - 촛불 162×97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6
이번 전시 ‘Rumination’展에서 '예술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상생 의미를 기억하고자 여러 가지 소재를 통해 최소의 표현과 기법으로 함축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반추하고 보는 '나'(인간)와 보여지는 '너'(자연)가 구분되지 않고 하나로 통하는 마음을 표현했다.신호재 작가는 "삶에 한시의 휴식이나 여유로움이 없는 우리들의 애환과 삶의 희망이라는 막연한 미래를 함께 엮어 자연의 여러 소재들을 단순화시켜 그 속에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한다.신호재 작가는 전남대학교 서양화과 및 조선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 23회의 초대 및 개인전과 450여회 단체전, 7회의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Rumination - 일월오봉도3 386×112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7
전남대학병원 암센터,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광주시립미술관, 나주시청, 광주예총, 전라남도 교육청 등 여러 곳에 작품을 소장중이다.이밖에광주와 전남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공모전과 대한민국미술대전, 경기도전 심사위원, 광주비엔날레 홍보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현대미술 에뽀끄, 한국미협, 광주미협, 나주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전시 개막식은 6월 14일 오후 6시 30분에 개최될 예정이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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