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10일 시청 광장에서 다가오는 성탄절을 축하하고 기해년 새해 구리 시민의 행복을 밝혀줄 성탄 트리 점등식를 개최했다.점등식은 안승남 구리시장과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시의원, 구리시기독교지도자연합회장과 관계자들, 구리시청 신우회 회원 및 공무원과 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성탄의 즐거움을 나누며 20만 시민 모두에게 삶의 여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특히 구리시청 공무원 직장 동우회 ‘카리스 합창단’은 신나는 성탄 메들리 합창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안승남 시장은 "아름답게 불을 밝힌 성탄 트리처럼 구리시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 모두의 마음에 기쁘고 좋은 소식이 넘치는 희망의 불빛이 비춰지길 희망한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구리시가 사람과 공동체라는 튼튼한 줄기에 풍요의 열매가 맺히는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로 더 높이 비상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시청 광장에 설치된 성탄 트리는 2019년 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