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전라북도 부안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유입이 부안에는 없는 상태라며 군민들이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도록 불안감 해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부안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월 하순 이후 대구·경북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과 경북 청도 대남병원(장례식장),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사람의 신고를 받던 중 31번 확진자 동선 중 한 곳인 퀸벨호텔을 방문한 사람들이 부안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소문 끝에 15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이후 이들의 감염증상 발현 등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과 의심증상 발현 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안에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니 군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2주 이내 코로나19 발생국가 방문자 또는 이 곳을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사람은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전화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