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조사 과정 중 밝혀져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락앤락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시중 유통된 보온병 6525대를 자진회수(리콜)하기로 했다.30일 락앤락에 따르면 2012년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보온병 품질 전수검사 과정에서 일부 제품의 제조일자 표기가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제품은 전체 116개 품목 중 4개 품목으로 2009년에서 2010년간 생산된 제품 생산 일자가 2011년으로 잘못 표기됐다.모델명은 핫탱크 보온병(LHC220 350㎖·LHC290 2.2ℓ), 핫탱크 일체형 보온도시락(LHC960 900㎖·LHC970 1.2ℓ), 핫 웨이브 보온병(LHC320 350㎖·LHC331PN 460㎖), 마운틴 보온병(LHC231 480㎖) 등 4개 품목이다.회사 측은 이 제품들은 보온력과 외관 검사 등 품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내부 방침과 소비자 신뢰 차원에서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소비자들은 고객센터(080-329-3000)를 통해 교환 받을 수 있다.윤조현 락앤락 대표이사는 “제조기한 표기 오류에 대해 고객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품질력 향상에 더욱 만전을 기하며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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