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플리트가 개발한 카드 전략 RPG ‘트리플 판타지’가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리플 판타지’는 2016년 글로벌 출시된 모바일 게임이다. 공격, 수비, 회복 등 27장의 활용해 몬스터를 처치하는 방식으로, 카드 조합에 따라 능력의 배율이 달라져 보다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특히 더블, 트리플, 플러시, 스트레이트 등 기존 포커 카드 게임들의 방식을 차용하여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실시간 PVP(이용자 간 대결) 및 싱글 플레이, 협동 플레이 등 다양한 모드가 제공된다. 여기에 다양한 테마의 스킨과 칭호, 카드 전용 스킬을 수집하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트리플 판타지는 이번 스팀 버전 출시를 통해 PC에 최적화된 이용자환경(UI)과 이용자경험(UX)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다른 플랫폼 간 이용자들이 함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PC버전 출시를 기념해 국내 대표 무협만화 ‘열혈강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콜라보 이벤트가 6개월간 진행한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열혈강호 주인공인 한비광, 담화린, 매유진, 노호, 미고, 진풍백 등 6종의 캐릭터를 인게임 전용 일러스트로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영웅뽑기를 통해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열혈강호’는 1994년 첫 연재 이후 28년간 만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