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전국을 적시고 있다. 21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중부 지방은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리고 남부 지방은 전라남북도 서해안 지방부터 오전에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늦은 오후나 밤에 그치겠다. 특히 비가 그친 뒤 대륙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돼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 다소 쌀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