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에 청약 흥행 단지 잇따라
6~7월 공공 및 민간물량 대거 쏟아져
6~7월 공공 및 민간물량 대거 쏟아져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대형 건설사들이 오는 7월까지 전년 물량의 2배 이상에 달하는 1만1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 청약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금리 리스크가 여전하지만, 분양가가 계속 상승할 전망인 만큼 역으로 이달부터 다음달까지가 매매적기라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서울에서 11개 단지에 총 1만1202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3691가구에 달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신규 분양 시장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서서히 살아나는 분위기”라며 “기존 주택시장 매매가격 하락세와 달리 분양가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신규 분양시장으로의 수요자 쏠림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라그란데’를 공개한다. 이 단지는 최고 27층, 39개 동, 총 3069가구 규모 대단지로, 이 중 92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전용면적 59㎡(379가구)와 84㎡(182가구) 타입이 주력이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4년 10월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