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전남소방본부와 캠페인 활동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위급상황 발생 시에 119구급대원이 안심콜 대상자의 병력 등 정보를 확인한 뒤, 환자 맞춤형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이 가능한 서비스다. 또한 보호자에게도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병원 이송내용 등을 전달한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필수보건의료 협력 분야인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남권역책임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전남소방본부, 화순소방서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정용연 병원장은 “119안심콜 서비스는 사랑하는 가족과 같이 가까운 사람들이 위급상황 발생 시, 119상황실에서 미리 준비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해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다”며 “화순전남대병원 고객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9안심콜 서비스’는 환자뿐만 아니라 독거노인과 장애인, 고령자 등 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사전에 본인이나 대리인이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록 가능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