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그랜드컨벤션센터, 봉사단 등 200여 명 모여 성과공유회 개최
사업 추진 경과보고, 우수 사례 발표 등…돌봄 부담 경감하는 특화 사업
전국 지자체 최초 요양보호 시스템 구축…개인을 넘어 지역사회도 함께 노력
사업 추진 경과보고, 우수 사례 발표 등…돌봄 부담 경감하는 특화 사업
전국 지자체 최초 요양보호 시스템 구축…개인을 넘어 지역사회도 함께 노력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이달 24일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이하 ‘봉사단’),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경과보고 △활동 영상 시청 △우수 사례 발표(4건) △동별 리더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올해부터 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는 독박 요양, 독박 간병 등의 부담을 짊어진 가족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영등포구 특화 사업이다. 치매, 노인성 질환 등 상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요양보호사 등 자원봉사자가 2인 1조로 방문해 말벗, 식사 보조, 산책, 병원 동행 등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5월 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700여 명의 봉사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111명의 어르신에게 201건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