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건강한 미래혁신 진도 조성 목표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민선 8기 3년차 군정 박차 가할 것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민선 8기 3년차 군정 박차 가할 것
매일일보 = 박성열 기자 | 김희수 진도군수가 1일 진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2회 진도군의회 2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2024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먼저 김 군수는 올해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11월말 현재 역대 최대 규모인 68건에 1,14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진도군의 발전 잠재력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던 중요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내년도 군정운영방향은 ▲미래지향형 농수산업 집중 육성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 ▲문화예술 자원·자연경관 특화 관광지 조성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정비 ▲생활인구·청년인구 유입 지방소멸대응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사업 국가계획 반영 등 7가지다. 먼저 ‘미래지향형 농수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서는 농어업 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확대와 숙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친환경 농기계 지원과 교육을 통해 친환경 농업단지를 확대 추진한다. 또한 수산종자 실용화센터 건립사업,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추진해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양식산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두 번째,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를 위해 노인·장애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노인전문요양병원 환자와 이용자들이 면회 온 가족과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효도방(가칭)을 조성하는 등 맞춤형 복지를 추진한다. 또한 60세 이상 어르신 무릎인공관절과 안질환 수술지원, 섬 지역 간호·보건인력 기숙사 건립 공모를 추진하여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388억 원 줄어든 4,219억 원으로 불요불급한 사업과 경상경비는 축소하고 사업별 집행 시기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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