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요동…올해 경기 전망치 개선
예산 조기 집행 예고 등 경기 부양책 나와도 혹평
예산 조기 집행 예고 등 경기 부양책 나와도 혹평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정부가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18일 경제계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내수 시장은 위기를 맞았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미중 패권경쟁 등 대외적인 리스크에 국내 경제도 요동친 바 있다. 한국은 주요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글로벌 위기에 유동적 대응이 어렵다. 정부는 올해 이러한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기획재정부의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살펴보면, 정부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예상치(1.4%)보다는 0.8%포인트 성장세가 개선된 셈이다. 대외적인 시선보다는 보수적인 수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정부 전망보다 높은 2.3%를 제시했다. 한국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시장의 회복도 예고됐다. 지난해 연간 반도체 산업은 7.4% 감소했다. 하지만 작년 10월부터 3개월 연속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수출 회복에 따른 경상수지도 회복되는 추세다. 정부는 작년 310억달러로 집계된 경상수지가 올해 500억달러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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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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