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JLL 컨소시엄, 자이S&D 보유 '서울 역세권 자산 4곳' 매각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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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플래닛·JLL 컨소시엄, 자이S&D 보유 '서울 역세권 자산 4곳' 매각 주관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4.04.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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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성북·중랑·송파구 각 1곳…舊 주유소 부지
"입지적 호재…행정적·법적 리스크 최소화 추진"
부동산플래닛이 매각 주관을 맡은 자이에스앤디 부지 4곳.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서울 미아동 62-7, 보문동5가 146-1, 중화동 207-22, 거여동 26-1 부지 일대 모습. 사진=부동산플래닛 제공
부동산플래닛이 매각 주관을 맡은 자이에스앤디 부지 4곳.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서울 미아동 62-7, 보문동5가 146-1, 중화동 207-22, 거여동 26-1 부지 일대 모습. 사진=부동산플래닛 제공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JLL(존스랑라살) 컨소시엄은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보유 중인 서울 시내 역세권 4개 부지의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강북구 미아동 62-7외 1필지 △성북구 보문동5가 146-1외 2필지 △중랑구 중화동 207-22 △송파구 거여동 26-1 등이다. 매물 부지는 모두 교통 입지가 중요한 주유소로 운영됐던 곳이다. 현재 주유소의 지상물은 철거 및 멸실 완료됐고 토양오염 정화작업은 올 상반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강북구 미아동 62-7외 1필지는 대지면적 425.3평으로,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동북선 경전철, GTX-C 창동역(예정)이 인접해 있다. 8차선 대로인 도봉로가 바로 옆에 있고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숭인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미아뉴타운 개발 등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성북구 보문동5가 146-1외 2필지는 6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보문역과 함께 1·2호선 신설동역이 도보 10분 내에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다. 대지면적은 350.3평이다. 인근에 고려대·성신여대·한성대 등 대학이 인접해 있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서울대학교병원·서울숭인병원 등 종합병원이 있다. 중랑구 중화동 207-22 부지는 경의중앙선·KTX·ITX 등의 이용이 가능한 입지다. 대지면적은 444.4평이며 상봉역 복합 터미널 개발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교통 호재가 있고, 서울시 모아타운 등 주거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송파구 거여동 26-1 자산은 강남·잠실권, 문정법조단지 등과 직주근접 효과를 볼 수 있는 입지다. GTX-A 및 SRT·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이 용이하다. 해당 부지는 278.5평 규모로 거여·마천뉴타운과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스타필드·가든파이브·가락시장 등 상업시설이 가깝다. 4개 부지 모두 청년안심주택 개발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회사 측은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법률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검토 기간을 단축시켜 안정적으로 매입 및 개발 마무리까지 가능한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엄현포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이번에 매각 주관을 맡게 된 개발 부지들은 서울시 내 역세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최적의 주거 환경 및 생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며 "특히 GTX 등 수도권과 서울 도심을 잇는 교통 정비 계획,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대형 병원 건립이 추진되는 등 부지 인근에 각종 호재가 있어 잠재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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