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청년감성상점과 라한호텔이 상품입점 협약을 맺고 지역 청년 예술가 및 창업자들 판로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 협약은 로컬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황리단길생활문화센터 내 자리를 마련해 2021년 7월 개소한 청년감성상점은 청년 작가의 예술 활동 지원과 작품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청년감성상점의 라한호텔 상품 입점을 계기로 더욱더 많은 로컬 청년 예술가들이 발굴되고, 다방면으로 판로 개척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청년 예술가 발굴과 육성,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매년 경주에 주소를 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출품된 작품 중 △상품(양산)화 가능성 △가격 △디자인 △지역성 등이 우수한 상품을 선정해 1년간 청년감성상점에서 전시·판매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