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도심 곳곳에 매력정원 조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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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도심 곳곳에 매력정원 조성 ‘눈길’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4.06.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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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나루역·강서구청 사거리·서울식물원 인근에 녹지 조성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으로 주민들 정서적 안정에 기여
강서구가 마곡나루역 5번출구 앞, 강서구청사거리 교차로, 서울식물원온실 인근에 정원을 조성했다.  서울식물원온실 앞 인도.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마곡나루역 5번출구 앞, 강서구청사거리 교차로, 서울식물원온실 인근에 정원을 조성했다. 서울식물원온실 앞 인도. 사진=강서구 제공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도심 곳곳에 다채로운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을 잇따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마곡나루역 5번출구 앞, 강서구청사거리 교차로, 서울식물원온실 인근에 다채로운 꽃이 인상적인 정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구는 마곡나루역 5번출구 앞에 총 295㎡ 규모의 녹지 공간을 이달 초 조성했다. 엠버퀸, 유로피아나 등 다양한 장미 680본과 수국, 병꽃나무, 백합 등 화훼류 2,500본을 감상할 수 있으며 컵받침이 설치된 독특한 디자인의 벤치도 2개 설치했다.
강서구청사거리 정원
강서구청사거리 정원
화려한 꽃잎을 가진 장미의 매력을 즐기고, 편하게 앉아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으며 주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화곡동 강서구청사거리 교차로 인근에는 80㎡ 규모의 녹지공간을 추가로 조성했다.
기존 보도 블럭을 걷어낸 자리에 작약, 꼬리풀 등 1,380본의 다층식재로 정원을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도로 보행자들의 안전을 돕는 교통섬의 기능은 살리면서 마음의 안정에 도움을 주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마곡나루역
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온실 앞 인도변에는 82㎡ 규모의 정원이 조성됐다. 사계절 내내 푸른 에메랄드그린과 봄·여름에 빛나는 알리움 등 22종의 초화를 식재해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구는 이번 정원조성을 통해 공기정화, 도시열섬현상 저감 등 친환경적인 기능과 쾌적함, 풍요로움 등 정서적 안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쉬고, 머물고 싶은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도심 속에 녹지공간을 조성했다”라며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매력적인 정원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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