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안정적인 축산 미생물 생산 및 공급 확대를 위해 멸균배양 공급시스템을 추가설치 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2억 7천만 원, 2024년 3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배양 공급시스템 설치 및 시험 배양을 끝내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센터는 멸균배양기에서 생산되는 고농도·고품질의 미생물을 축산 농가에 공급해 생 축에 급여하는 생균제로 활용하게 할 예정이다.
천안시 축산업인은 매주 월·수·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깨끗한 용기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축산 미생물배양실로 방문하면 보조 사료용 미생물(유산균·효모균·고초균) 3종과 환경 개선용 광합성균을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한편,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만족도가 높은 축산 미생물의 공급 확대를 위해 미생물배양실 멸균배양기를 추가로 확보했다”며 “축산미생물의 원활한 공급으로 가축 질병 예방과 축사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