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던·터키 선수 2인 경기 전 기권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크리슈토프 러쇼브스키(27·헝가리)가 수질 문제로 논란을 빚은 센강에서 ‘마라톤 수영’ 남자부 챔피언에 올랐다.
러쇼브스키는 9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오픈워터스위밍(마라톤 수영) 남자부 경기에서 1시간 50분 52초 7로 우승하며, 설욕전에 성공했다. 러쇼브스키는는 지난 2021 도쿄 올림픽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러쇼브스키는 마라톤 수영에서는 최강자로 활약 중이다. 지난 2월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과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정상에 올라 올해 열린 메이저 대회 2개를 석권했다. 2위는 1시간 50분 54초 8에 레이스를 마친 올리버 클리메트(독일)가 차지했다. 3위는 다비드 베틀레헴(헝가리)으로, 1시간 51분 09초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마라톤 수영 남자부에서는 센강의 수질 논란 여파로 빅토르 요한슨(스웨덴)과 아메드 자우아디(튀르키예) 등 두 선수가 기권했다. 이번 경기로 센강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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