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가족 불안 덜어줘 잘한 일”vs“구호작업 걸림돌 될 수도”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간 것을 놓고 상반된 시각을 보였다.일부는 관계기관이 더욱 사고수습에 진력하도록 도움을 줬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일부는 오히려 구조활동에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내비쳤다.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 및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현장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되는지에 대해 가족들의 불만이 심각하다”며 “대통령의 현장 방문으로 그나마 일부라도 (가족들의 요구가) 반영돼 다행”이라고 말했다.박혜자 최고위원도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내려가 구조를 약속한 것은 그나마 잘한 일”이라면서 “지금 정부가 해야할 일은 생존자 수색과 구조에 모든 지원을 하고 최대한 신속하고 명확하게 가족들에게 결과를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신경민 최고위원은 트위터에 “국가원수가 현장에 가는 결정은 신중해야 한다”며 “구호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되기 때문”이라는 글을 게재해 우려를 표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무리 대통령 지지율이 높다고 배아파 하지 말고...참으로 할일 을 하셨읍니다..라는 맨트 하나 못하니
또다시 지지율 떨러지겠내..새민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