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도 ‘세월호’ 피해자 위한 성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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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도 ‘세월호’ 피해자 위한 성금 동참
  • 한아람 기자
  • 승인 2014.04.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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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세비 4%내외…대구참사 때는 2%씩 갹출
▲ 구미대 총학생회가 24일 학내 긍지관 로비에서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유가족을 위한 성금 모으기에 나섰다. 구미대는 5월 중순 열기로 한 축제를 무기한 연기했다.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여야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의원 세비의 4% 내외를 피해자 위로 성금으로 모으는 것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강창희 국회의장과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세비 갹출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새누리당 핵심 당직자가 전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의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를 위해 국회의원 수당의 2%씩을 갹출한 적이 있다.이 당직자는 “세월호 사고의 경우 대형 참사라는 점을 감안해 대구 지하철 사태보다 높은 비율로 갹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세비의 4% 안팎에서 갹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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