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간 원만한 소통을 기반으로 무분규 합의
8차례 본교섭과 3차례 실무교섭을 통한 협약 체결
8차례 본교섭과 3차례 실무교섭을 통한 협약 체결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지난 달 31일 공단 회의실에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사장 및 노동조합 위원장 인사말,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총 인건비 2.5% 인상, 환경미화원 정액급식비 인상 등 10건의 합의 사항이 있었으며, 특히 이 중 저연차 근무자(5년미만) 정근수당 가산금 확대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임금을 받는 근무자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하여 근속 의욕을 높이는데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관련법에 따라 협약서를 고용노동청에 신고할 계획이며, 협약 내용은 2024년 1월 1일 부로 소급 적용된다. 김유화 이사장은 “이번 임금협약은 노사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해 공단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주용우 교섭대표 노동조합 위원장은 “근로자 처우개선과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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