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유남철 기자 | 전북 임실군 오수면에서 추진 중인 반려동물을 특화한 도시재생 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와 부산시가 주최한 ‘2024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사업 지역특화 부문 우수사례(우수상)로 선정됐다.
‘의견(義犬)의 고장 오수, 같이 함께 잘 살아보시개’라는 슬로건 아래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본격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관광 명소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오수지구 도시재생사업을 발표한 이수용 오수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사업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지역특화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완료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오수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오수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산을 적극 활용하여 임실군이 반려동물 산업과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