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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는 다음달부터 관내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인 롯데건설(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과 협력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집수리를 실시한다.사업은 6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1차(2014년), 2차(2015년), 3차(2016)로 구분해 진행된다.올해에는 정비구역해제가 진행 중인 독산2재건축정비구역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하게 되며, 2·3차 사업은 1차 사업평가 후 대상지역 등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구는 통통희망나래단, 통장 등과 연계해 대상가구 추천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롯데건설은 건설 현장의 전문인력 및 자재를 지원해 도배·장판 교체·전기 및 설비 분야 정비 등 집수리를 진행한다.앞으로 금천구와 롯데건설이 합동으로 현장 실사를 거쳐 대상선정 및 개선 범위를 확정해 실시할 계획이며, 월 1회 1가구씩 약 27가구 정도가 혜택을 볼 예정이다.김영진 롯데캐슬 골드파크 현장소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