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별 학교 방문 특강·학부모 간담회도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답은 현장에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이 주민 행복을 위한 답을 찾기 위해 민생 현장으로 뛰어든다.구로구는 이성 구청장이 30일부터 11월7일까지 관내 전 동을 순회하며 일일동장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일일동장’은 주민들을 좀 더 가까이서 만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성 구청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다.
이 구청장은 아침부터 하루 종일 해당 동에 근무하며 주민들을 만난다. 차를 두고 도보로 동의 골목골목과 공사현장, 경로당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청취한다.
올해 일일동장의 메인행사는 학교 방문이다. 구로구는 2014년 일일동장의 주요주제를 민선 6기 제1공약인 ‘교육일류도시를 위한 교육환경개선’으로 정했다. 교육환경 개선은 각종 토론회에서 구로구민들이 가장 변화를 원했던 분야다.
이 구청장은 이를 위해 신도림고, 오류고, 개봉중, 개웅중 등 각 동의 중·고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학부모들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가난을 이겨내고 구청장이 된 이야기, 2000년 7월부터 1년간 경험했던 배낭여행 이야기 등을 풀어낼 계획이다.
중·고교가 없는 3개동(가리봉동, 개봉2동, 오류1동)과 일정상 특강이 어려운 2개동(구로3동, 구로4동)은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 등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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