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취임 100일 맞아 ‘부서 일일 지출내역 공개’
서초알뜰살림추진단 구성 운영, 재정 정상화 위한 노력 등
[매일일보]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알뜰재정운영’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알뜰재정의 추진방향은 △재정 운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모든 부서의 사업 일일 지출 공개 △주민이 예산수립 단계부터 참여하는 ‘서초알뜰살림추진단’ 구성·운영 △주민 1인당 세금 부담액은 높고 세출혜택 최하위 수준인 서초구 재정 정상화를 위한 노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첫째, 재정 운영 투명성 강화위해 모든 부서 사업 일일 지출내역 공개서초구는 실질적인 재정 공개가 실현되도록 하기 위해 연말까지 ‘재정 투명성 강화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부터 재정정보공개 지표 개발 및 시행 계획을 마련한다. 그 이후 모든 부서 사업의 일일 지출내역을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누구나 지출 현황을 쉽게 볼 수 있게 하여, 지출 상황을 매일 점검함으로써 투명성이 높아져 주민이 바라는 예산 수요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둘째, 주민이 예산수립 단계부터 참여하는 서초알뜰살림추진단 구성·운영서초알뜰살림추진단 구성 운영, 재정 정상화 위한 노력 등
이에 따라 서초구민은 1인당 자치구세 부담액(35만7188원)이 자치구 중 4위로 월등히 높지만 세출 혜택(79만5029원)이 서울시 자치구 평균(91만5235원)에도 못미치는 22위인 최하위에 불과해 25개 구청의 재정상황과 비교하면 서초구민이 역차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조은희 구청장은“꼼꼼한 엄마의 마음으로 알뜰하게 재정을 운영해 예산을 한 푼이라도 아껴 구민들에게 더 좋은 사업으로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100일을 맞아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예산수립과 재정 투명성을 강화해 청렴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고자 알뜰 재정을 선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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