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잡지 ‘개벽,신여성,별건곤,학생,농민’ 등 발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일제 강점기, 잡지 ‘개벽’ 등을 통해 민족문화운동을 이끈 청오 차상찬 선생 동상이 공지천 조각공원에 선다.춘천시에 따르면 청오차상찬선생기념사업회(회장 김중석)는 29일 오전11시 조각공원에서 동상 제막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제막식에는 유족, 선생이 활동했던 천도교 관계자, 시민, 최동용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다.이번 동상제막은 향토기업인 대일광업이 동상 제작, 설치를 후원했고, 동상은 중견 조각가 백윤기씨 작품으로 규모는 70cm 높이 좌대 위에 2.2m다.선생은 1887년 송암동 자라우마을에서 태어나 서울 보성중, 보성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모교 교수로 재직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