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3개 참가단체 중 우수상 수상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광화문 광장에서 ‘이제 하나, 희망찬 미래’를 주제로 통일부와 통준위가 주최한 광복70주년「통일박람회 2015」행사에 참가하여, 전국 183개 단체 중 참가단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는 큰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최문순 도지사는 29일 개막식 행사 축사를 통해 금강산 관광의 조속한 재개, 통일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역설했다.도는 2개 부스 운영을 통해 「분단의 상처-통일노력-희망과 번영」의 컨셉으로 사진전시, DMZ사진전 및 특화기념품 판매, 평화기원 엽서쓰기 및 평화트리 매달기, 군인 전투식량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했다.아울러, 철원군과 고성군은 각각 1개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통일준비 홍보, 평화지킴이 군번줄 만들기, 철원오대쌀 과자 시식체험을 실시하고 금강산 관광재개 대국민 홍보, 고성 명태 및 해양심층수 시식 체험 등 강원도 부스 운영에 동참했다.한편, 미국의 소리 방송 등 해외언론도 현장에서 즉석 인터뷰를 요청해 오는 등 강원도 남북교류협력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또한, 강원도는 겨울올림픽 홍보물 배포, 스키점프 체험이벤트, 김연아 포토존운영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는 등 2018평창겨울올림픽에 대한 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에 집중 했다.이를 통해, 우리도의 통일의지 노력과 비젼, 평창겨울올림픽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국민들의 통일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하는 등 큰 성과를 거양 했다.한편, 금번 박람회에는 전국 광역 지자체, 북한연구 학술기관, 언론사, 통일관련 민간단체 등 183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그중 12개 단체가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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