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수석부총리 정보통신부 장관 등 면담 협력방안 논의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하대가 작년 10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설립한 IUT(타슈켄트 인하대학교•Inha University in Tashkent)에 최순자 총장이 방문해 우즈벡 정부 및 IUT와 발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우즈벡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작년 10월 2일 개교해 인하대가 1년간 운영해온 IUT는 이번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한류 사업의 첫 사례일 뿐 아니라 국내 대학의 중앙아시아 교육시장 진출과 산학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지난 11∼15일까지 우즈벡을 방문해 아지모프 수석부총리와 미르자히도프 우즈벡 정보통신부 장관을 잇달아 만나 IUT의 발전 협력방안과 더불어 양국간의 교육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최 총장은 셰르마토프 IUT총장과 교원양성프로그램(Faculty Fostering Program) 조인식을 갖고 우즈벡의 우수교원 양성 지원을 약속했다.우즈벡 최대 규모의 나보이 국립도서관을 방문해 최첨단 전자도서관인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과의 교류를 협의했다.또한 이욱헌 주 우즈벡 한국대사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IUT에는 현재 컴퓨터정보공학과와 정보통신공학과 등 2개 학과에 116명이 재학하고 있다.다음달 1일 개강하는 신입생 모집에는 컴퓨터정보공학과 130명, 정보통신공학과 120명 등 총2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