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40억 투입… 어린이집, 주민센터 등 들어서
내년 3월 실시설계… 오는 2018년 5월 건립 완공 계획
무장애, 에너지 절약,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주차장 120면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40년된 양평2동 주민센터가 신청사로 탈바꿈한다.영등포구가 노후된 양평2동 주민센터를 주민 중심의 공공복합시설로 새롭게 짓는다고 9일 밝혔다.1975년에 지어진 양평2동 주민센터는 지역 내 18개 동 주민센터 건물 중에서 두 번째로 오래됐다. 워낙 낡고 협소해 주민자치 기능 수행에 한계가 있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그래서 구는 양평동4가 96에 위치한 야외주차장 자리에 주민센터와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녹지공간 등이 어우러진 공공복합시설을 짓기로 결정했다.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시설을 지어 기존의 행정업무만 수행되던 공간을 지역주민 중심의 복합기능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려는 것이다.이에 따라 구는 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4층에 전체 연면적 5850㎡ 규모로 양평2동 공공복합시설을 건립한다.우선, 지하에는 120여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만든다. 기존 75면 규모 야외주차장에 공공복합시설을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충분히 대체할 만한 수준의 주차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내년 3월 실시설계… 오는 2018년 5월 건립 완공 계획
무장애, 에너지 절약,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주차장 1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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