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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BNK금융지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도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BNK금융그룹은 현재 5개 시중은행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도 가입할 수 있도록 인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희망펀드는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신탁으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낸 기부금을 청년구직자 취업확대와 청년 구직애로 요인 해소 등에 사용한다. BNK금융 성세환 회장은 일시금 500만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했으며,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반납하기로 한 연봉 20% 가운데 절반을 매달 정기적으로 기부키로 했다.여기에는 BNK 계열사 대표와 주요 임원 31명도 동참하기로 했다.BNK금융 관계자는 " 수도권보다 채용난이 심각한 부산지역의 청년 실업을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그룹 각 계열사 주요 임원들도 자진 반납하는 금액의 50%를 희망펀드에 매달 기부하기로 했다"며 "자발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직원들도 동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