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울산시민의날'에 첫 선보여
[매일일보]울산시는 1일 '제15회 울산시민의 날'을 맞아 새롭게 편곡한 울산시가(市歌)를 공개했다.새로운 시가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해피키즈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시가는 시민 행사와 각종 축제, 문화·행사는 물론, 시민들의 생활 속에 친근감 있게 스며들도록 대중곡 2곡, 연주곡 2곡 등 총 4가지 형태로 편곡됐다.대중곡은 '임형주와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부른 곡과 '어린이합창단'이 단독으로 부른 곡이다.연주곡은 전통 악기인 가야금을 사용해 '경쾌하게' 편곡한 곡과 '서정적'으로 편곡한 곳으로 구성됐다.대중곡은 예식과 행사에, 연주곡은 행사 전·후의 배경곡으로 주로 활용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대중곡을 부른 임형주씨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수차례 국가행사에 초청돼 공연한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다.시는 시민이 시가를 친근하게 여길 수 있도록 '시민이 함께 부르는 노래, 하나 되는 울산'이라는 동영상도 제작, TV 등 대중매체와 SNS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딱딱한 분위기의 울산시가를 부드럽고 즐겁게 바꿔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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