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미음외국인투자지역서
[매일일보]세계 최고의 조선해양 고압가스 압축기 생산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기업 '부르크하르트 컴프레이션'이 부산 강서구 소재한 미음외국인투자지역에 200억원을 들여 생산공장을 짓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부산시는 '부르크하르트 컴프레이션' 기업이 2000만 달러를 투자, 9986㎡ 규모의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기 위해 12일 오후 2시에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스위스 취리히에서 1844년도에 창업한 부르크하르트 컴프레이션은 연매출액(2013년 기준) 5억 달러(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기업으로, 세계 주요 LNG 및 LPG 운반선과 해양플랜트 분야에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 투자를 통해 지역협력업체에 첨단기술 이전 뿐아니라 고부가가치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침체한 국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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