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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경남지방경찰청은 22일 경찰청의 '2015년 하반기 경찰관 직무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평균 88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경찰청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전국 경찰관을 대상으로 인사·성과관리, 근무환경, 복지, 의사소통, 조직분위기, 직무, 교육 등 7개 분야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해, 평가결과를 지휘관 성과평가에 10% 반영하고 있다.경남경찰청은 7개 모든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석권했다. 분야별로는 조직분위기가 91.2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의사소통, 근무환경, 직무분위기 순이었다.전국 250개 경찰서에 대한 조사결과에서도 상위 10개 경찰서에 경남경찰청 관내 산청서(1위), 하동서(2위), 마산중부서(3위), 의령서(4위), 사천서(5위), 함양서(6위) 등이 1~6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청장을 비롯한 지휘부가 조직내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위해 각종 치안정책 결정에 현장 경찰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등 지속적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해 온 결과"라며 "직무만족도가 도민들의 치안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