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11일부터 16일까지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나비작가로 알려진 김현정 작가의 기획전을 갖는다. ‘당신, 스스로 빛나는’이라는 주제로 나비 설치작품과 평면회화 1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기획전은 구의 도시발전계획 ‘나비플랜’의 의미있는 전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나비를 모티브로 생명과 부활을 표현해 온 김현정 작가는 나비를 소재로 하는 작가 중 가장 현대적이며 독창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생명을 살리는 힐링나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명의 시작인 바람을 표현하는 설치 및 회화작품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의 빛을 표현했다. 이는 서초구 나비플랜의 비전과 의지와도 닮아있다.‘나비플랜’은 서초구가 나비 모양을 하고 있는데서 착안한 것으로 △양재R&D 특구지정을 통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 △경부고속도로 양재 IC~한남IC 구간 지하화 △고속터미널의 도심외곽 이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구의 나비플랜을 널리 알리고 나비플랜’에 더욱 역점을 두겠다.” 며 ‘나비효과’라는 말처럼 서초구의 작은 날갯짓이 서울을 넘어 전 세계에 큰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