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9월 25일(일)을 “서울 차 없는 날”로 정하고 세계 차 없는 날(9.22)과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9.21)이 속한 9월 넷째 주를 “서울 차 없는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 서울 차없는 주간(자동차 이용자제) : 2016.9.19.(월)~9.25(일), 1주일간
- 서울 차 없는 날(차없는 거리 운영) : 2016.9.25.(일), 세종대로
21~22일 서울시 및 산하기관 부설주차장 폐쇄
서울 차 없는 주간에는 승용차 대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을 권장하며, 이와 함께 대중교통의 날인 9월 21일(수)과 세계 차 없는 날인 9월 22일(목)에는 서울시 및 산하기관 부설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또한, ‘차 없는 날’인 9월 25일(일)에는 08시부터 18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 삼거리~시청 앞) 1.1km 구간의 차량을 통제한다.이 날 만큼은 차량으로 가득한 도로를 시민의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채울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도 만날 수 있다.◇세종대로 사거리~시청 앞 구간에서는 도심 속 푸른잔디 체험, 녹색도시 트릭아트 포토존, 태양광 및 전기차 전시회가 열리며,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에서는 희망나눔장터와 재활용 패션쇼, 바둑 다면기가 열린다.
또한, 시민단체들도 조직위원회를 꾸리고, 길거리 캠페인,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등 승용차 이용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에 앞장선다. 자치구에서도 자체적으로 차 없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In Town, without my car)>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처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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