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8건 우리말 상표 응모, 특허청 심사거쳐 50건 선정
이번 우리말 우수 상표 선정에는 총 268건의 상표가 응모됐고,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의 기초적 요건 심사를 통해 1차로 145건이 선별됐다.문체부장관상-떡찌니, 특허청장상-산들담은, 국립국어원장상-자연바라기등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아름다운 상표’로는 ‘떡찌니’가, 특허청장상인 ‘고운 상표’로는 ‘산들담은’이 각각 선정됐다. 국립국어원장상인 ‘정다운 상표’로는 ‘자연바라기’와 ‘생각터트리기’, ‘따뜻한 시선’, ‘아이신나라’, ‘다함’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리말 우수상표에 대한 시상식은 올해 한글날에 앞서 10월 7일에 열릴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외래어나 외국어가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는 요즈음, 이번 우리말 우수 상표 선정을 통해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이 널리 퍼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우리말의 가치를 높이고 품격 있는 언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우리말에 대한 정부 부처들의 많은 관심과 다양한 협업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 최규완 국장은 “우리말 상표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한글날에 맞춰 처음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 많은 국민들의 호응이 있었다.”라면서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해마다 우리말 우수 상표를 선정해, 우리 조상의 유산인 우리말과 한글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데에 특허청이 일조하겠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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