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생산유발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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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생산유발 효과 “톡톡”
  • 이황윤 기자
  • 승인 2010.07.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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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비즈]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 이하 서울신보)의 상반기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총 2만3800명이 넘는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1조176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9198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월부터 진행된 한국생산성본부의 컨설팅을 통해 분석된 결과로, 서울신보의 지원을 통한 서울경제 회복 기여도를 보다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우선 서울신보의 보증 지원을 통해 2797건의 직접적 고용 증대 외에도 타 산업으로 파급된 취업유발 효과가 21,02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상반기 내에만 총 23,821건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신용보증지원 1억 원 당 1.79억 원의 생산유발 및 1.4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 바, 상반기 내 총 6570억 원의 신용보증지원 결과 총 1조 1760억 원의 생산을 유발하고 9198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했음을 알 수 있다.

서울신보측은 이에 대해 “이는 ‘서울경제 회복’이라는 목표 하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여 체계적·적극적 보증 지원에 앞장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보는 상반기에만 총 657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여, 상반기 내 연간예산 60% 조기집행을 위한 목표치 4260억 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를 위해 3, 4월 두 달여에 걸쳐 평일 연장근무 및 휴일근무를 실시하고 본부 앰블런스팀을 운영하는 등 전 직원이 신속·원활한 보증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보증 지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역시 연간 목표의 60%인 9000억 원을 초과한 1조 25억 원을 상반기 내에 조기 지원했다. 이로써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 사정에 숨통을 틔우고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창업지원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상반기 내 총 5,739명에게 창업 교육을 실시했고 창업시에 지원한 자금도 469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경제 회복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이 역설되고 있는 만큼, 당초 7060명이었던 연간 창업교육 목표를 1만620명으로 상향 조정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상향된 연간 창업교육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였으며, 창업 자금도 연간 목표의 58%를 넘는 달성률을 보여 하반기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편 서울신보는 하반기에도 신용보증 및 서울시 자금, 창업지원에 총력을 다해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서울경제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신용보증 목표액인 7100억 원과 서울시 자금지원 목표액 1조 5000억 원을 달성할 경우 최소 1조 2700억 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와 994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창업기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창업기업 1개 당 2.22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된 점과 창업교육이수자의 평균 창업률이 40.2%임을 감안 시, 올 한해 창업교육 목표를 달성할 경우 창업지원을 통해서도 13,7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보 이해균 이사장은 “서울신보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 지원에 나선 결과 일자리 창출 및 경기 회복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어 직원들 모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울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신보에 주어진 역할과 기대가 큰 만큼, 전 직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하반기에도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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