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지난 5월 ‘서커스장’으로 변신했던 서울광장이 6월 12일 부터 21일 사이 평일 12시 10분에, 거리예술가들의 놀이터로 다시 태어난다. 금쪽같은 점심시간, 전통극·음악극·퍼포먼스 등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을 보며 푸르른 잔디가 펼쳐진 서울광장을 산책 해보자!서울시는 <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운영에 앞서 특별공연 두 번째 이야기로 “SEOUL, New Rising”이라는 주제의 ‘거리예술 주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7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무대 없이 가능한 거리예술 공연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오는 12일 부터 진행되는 두 번째 사전공연 ‘거리예술 주간’은 서울광장 동편에서 전통인형극, 드로잉서커스를 시작으로,「팀퍼니스트」의 코메디 서커스쇼와 한국 최고의 전통연희 줄타기「권원태 연희단」, 넌버벌 퍼포먼스인 「프로젝트 모아」, 전통연희극 「연희컴퍼니 유희」, 거리 음악극「음악당 달다」의 특별한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이번 사전공연이 끝나면, 6월 23일 저녁, 대망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월별 주제에 따른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두 번째 사전공연의 자세한 공연 일정은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홈페이지 및 서울문화포털에서 확인된다.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본부 문화정책과 (☎02-2133-2546)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사진: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