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안전성 크게 향상시킨 리튬이온 이차전지 전해액 개발
리튬 전지 전해액 외 정밀화학·의약·바이오 등 수요처 다양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삼화페인트공업[000390]은 19일 ‘플루오린 함유 디알킬카보네이트 화합물의 제조방법’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리튬이온 이차전지는 에틸렌카보네이트, 프로필렌카보네이트, 디메틸카보네이트 등 비수계 용매에 리튬염을 용해시킨 카보네이트 전해액을 사용한다.그런데 이러한 전해액은 5v이상에서 분해돼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전해액의 낮은 끓는점과 높은 발화성으로 인한 안전 문제가 존재해왔다.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플루오린 원자를 함유한 선형 카보네이트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데 복잡한 분리 및 정제공정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었다.삼화페인트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 복잡한 플루오린 공정과정을 줄여 경제성을 확보한 플루오린 함유 디알킬카보네이트 화합물의 제조방법에 성공해 특허를 취득했다.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본 발명 플루오린 함유 디알킬카보네이트 전해액은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전력과 에너지 밀도, 안전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며 “리튬이온 전지 전해액뿐만 아니라 의약품, 정밀화학, 극성 비양자성 용매, 합성 윤활유, 바이오분야 등 다양한 산업의 신규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리튬 전지 전해액 외 정밀화학·의약·바이오 등 수요처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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