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 포토라인에 서 600여명의 내외신 취재기자들 앞에서 검찰 조사에 임하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1010호 특수1부장실에서 한동훈(45·사법연수원 27기) 3차장검사와 인사를 나누고 나서 같은 층에 위치한 특별조사실인 1001호로 이동해 본격적인 조사를 받는다.
검찰조사는 이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 수사를 맡고있는 송경호(48·29기) 특수2부장, 다스 의혹 수사를 맡았던신봉수(48·29기) 첨단범죄수사1부장이 서로 번갈아가며 진행한다. 또 특수2부 이복현(46·32기) 부부장검사도 조사에 함께 참여한다.
이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는 뇌물수수, 횡령, 조세포탈 등 20개 정도며, 조사는 15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