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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닷컴] 국정원은 15일 “국정원 직원이 정동영 후보측에 이명박 후보 관련 자료를 제공해 왔다”는 등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이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국정원은 박계동 의원이 “협력단 소속 홍某과장 등이 수시로 정동영 후보 개인사무실을 드나들며 李후보 관련자료를 제공했다”고 주장했으나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면서 또한 고某직원이 대통합민주신당 김某씨와 주기적으로 만나며 120여회의 이메일을 주고 받았다는 주장역시 터무니없는 주장 이라고 말했다.국정원은 朴의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국정원과 직원들의 명예를 훼손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홍某씨 등 특정된 당사자들이 명예훼손에 대해 민ㆍ형사상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임을 밝히는 한편, 아무런 근거도 없는 의혹을 제기하며 국가정보기관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