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청소년 위한 ‘2019 무형유산 진로탐색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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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청소년 위한 ‘2019 무형유산 진로탐색 캠프’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2.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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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무형유산 분야 진로탐색 캠프, 5~11월(5회) 운영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확산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9 무형유산 진로탐색 캠프’를 5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2019 무형유산 진로탐색 캠프는 자유학기제에 참여하는 중학생과 진로 선택 시기에 놓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분야 직업군 체험 프로그램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무형문화재를 깊이 있게 경험하면서 건전하고 유익한 취미 문화를 만들고, 예술 분야에 관한 정보와 재능을 찾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
2018년 진로탐색캠프 - 성과발표회 장면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기술‧예능 종목이수자와의 대화‧체험 심화교육, ▲ 전주 한옥마을 탐방,  다양한 문화 기능을 갖춘 국립무형유산원 시설을 활용한 무형유산 놀이 프로그램,  2박 3일 동안 배운 무형문화재를 발표하는 활동사진전과 성과 발표회 등이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수교육관 연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무형유산 전승현장인 전수교육관에서 전승자를 직접 만나 무형유산을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더욱 생동감 있는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전수교육관 관람과 문화프로그램 체험, 무형유산 전문가와의 만남, 무형유산 활용 퀴즈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수교육관과 국립무형유산원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전승 현장이 청소년에게 새로운 문화향유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접수는 학교별 단체(회당 30~40명 내외)로만 할 수 있으며, 2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접수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누리집 ‘꿈길’에서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캠프 일정을 비롯하여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무형유산 지킴이인 청소년들을 비롯하여 보다 많은 국민이 무형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대국민 사회교육 사업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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