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6곳, 지역기업 2곳, 지역대학 6곳 등 참여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취업문을 활짝 연다.
전라북도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5월 29일(수) 오후 2시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2019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동채용 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가 주관해 도내 대학생과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설명하는 행사로, 전북으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6개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2개소(농협은행, 전북은행), 전북소재 6개 지역대학 및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내용은 오픈캠퍼스와 이전 공공기관별 채용정보 안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을 소개하고, 공공기관 선배 취업자의 성공사례 발표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취업노하우를 공유한다.
아울러, 기관별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1:1 맞춤형 취업상담과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면접 시연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인재들에게 다양한 채용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북 이전공공기관 전체 610명 중 지역인재채용규모는 19.5%로 119명이 채용됐으며, 2022년까지 지역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30%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전체 채용규모는 국민연금공단 330명, 한국전기안전공사 208명, 한국국토정보공사 296명 등 총 900여명으로 기존 스펙위주의 선발이 아닌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방법으로 채용할 계획이며, 자세한 채용인원은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는 의무채용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상생협의회와 실무협의회 운영을 하고 있으며, 지역인재채용 촉진을 위해 이전기관·지역대학과 함께 오픈캠퍼스 확대운영 등 제반사항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전라북도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전북혁신도시가 지역산업 성장의 거점역할을 하고 공공기관별로 특색 있게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고 전북산업 발전을 선도할 지역인재 채용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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