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환자 치료식 체험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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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환자 치료식 체험 행사 열어
  • 조남상 기자
  • 승인 2019.05.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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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맛있고 영양 많은 환자식 제공을 위한 체험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28일 오후 병원 별관 회의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환자 치료식 체험행사를 가졌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환자 치료식 체험행사 장면
순천향대 천안병원 환자 치료식 체험행사 장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열린 행사에는 많은 교직원들이 참여해 환자에게 제공되는 치료식을 직접 시식해보고 개선점을 찾아봄으로써 더 영양과 맛 좋은 치료식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당뇨식을 대상으로 진행된 체험에는 김대식 사무처장, 황희자 간호부장, 병동 수간호사, 임상영양사, 홍보팀원 등 2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했다. 교직원들은 영양팀장으로부터 식사 원칙과 식품별 영양성분, 제공현황, 조리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식과 품평을 진행했으며, 환자 상차림 전시회도 관람했다. 당뇨식단이라  싱겁고 맛이 없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맛있고 반찬도 풍부해 참여한 교직원들도 놀랐으며 식단에 대한 설명이 추가된다면 환자들이 치료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었다. 한은경 영양팀장은 “질 좋은 당뇨식이 잘 제공되고 있음을 검증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다양한 의견 반영으로 최상의 치료식을 제공해 환자 치료를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치료식 체험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저염식, 저지방식 등을 주제로 3회 이상 추가 실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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