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공약을 모두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는 유권자의 비율이 51.2%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근 KBS가 KBS방송문화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4~16일 성인 1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공약을 모두 다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51.2%, “모두 다 지킬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48.8%였다.반드시 지켜야 할 공약을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일자리 창출(32.4%), 중소기업 살리기(13.9%), 지역균형발전(12.4%), 반값등록금(9.2%), 가계부채 탕감(8.8%), 정년연장 및 노동자 해고조건 강화(7.5%) 순이었다.꼭 지킬 필요가 없는 공약을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군 복무기간 18개월 단축(39.8%), 가계부채 탕감(13.5%), 무상 방과 후 프로그램(7.4%), 사교육 억제(6.2%) 순이었다.복지공약 실현을 위한 증세를 놓고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43.1%, “1~5% 증세에 동의한다”는 의견이 35.9%였다.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3%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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